이사 입주 청소 비교 숨고 VS 미소

이 글은 입주 청소는 미소가 낫다는 이야깁니다.
숨고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숨고에 있는 전문가 중
실력이 없거나 뽑기를 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요

사장님 죄송해요.. 싱크대가 망가졌어요..

 

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매했다. 나름 인테리어에 돈을 조금 썼다. 특히 주방에는. 넓어진 주방을 얼마나 잘 이용할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더라. 주방은 전체 필름 시공을하고 싱크볼도 배수구도 새것으로 뙇 교체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끝난 상황이라, 슬슬 입주청소를 진행할 차례. 평소 애용하던 숨고를 찾아보니 평점도 가성비도 좋아서 한 업체를 선정! 그런데 느낌이 쎄하다. 아파트 동 입구에서 젊은 여성 3명이 담배를 맛있게 태우시더니, 들어오시는데. 우리 입주 청소를 해주러 오신 분들이다(담배와 인성, 청소 실력의 상관관계는 없으나, 그냥 느낌이 쎄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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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잠시 와주셔야 할 것 같아요;

청소를 맡기고 부담을 주기 싫어서 근처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아내는 왜 현장에 있지 않고 나와있냐며 사람은 보는 눈이 있어야 일을 잘 한다며 질책했으나, 난 원래 사람 압박 주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인걸. 그런데 전화가 온다.

 

"사장님, 잠시 와주셔야 할 것 같아요;;"

 

벌써 청소가 끝났나? 이상하네 하고 이삿집으로 복귀. 근데 싱크볼이 이상하다.

이거 어제 시공 완료한 새건데요...

 

"이거 왜 이래요?"

 

"아;; 청소 약품을 싱크대에 부었는데.. 오염이 되서 안지워지는 것 같아요;;;"

 

"오염도 오염인데, 화학약품을 싱크대에 붓는다구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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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 엄청 깨졌다.

아내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엄청나게 혼이 났다. 그리고 청소 업체 사장 번호를 알려주니, 업체 대표에게 대판 따지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하신다;; 결론1. 역시 아내말을 잘 듣자.

여튼 업체 대표에게 엄청나게 따지고, 우리 일정에 돈에 다 손해이고 불편하지만, 청소비는 못주겠고 싱크볼은 너희 업체 비용으로 다시 처리해라. 그걸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자. 라고 하고 종결하심.

 

이번에는 미소를 불렀다.

그래;; 안심이야;;

 

물론 미소도 업체들마다 다르지만, 일단 홈 서비스 전문 브랜드이니까... 확실하게 안전함을 보장받은 느낌이다. 이전에 부른 사람들은 무슨 약품을 썼는지, 어디를 어떻게 청소했는지도 사실 제대로 말을 못하더라. 제대로 뽑기 망한거지.

화학약품을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주방에 부었다는 것부터, 모든게 의심스럽고 못미덥더라. 그래도 미소는 안전하다는 느낌은 확실하니까.

 

이번에는 어떤 약품을 썼는지, 어떻게 청소를 하는지. 왜 안전하고 왜 좋은지 다 설명받고. 이번엔 집에서 일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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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대 만족. 대리석 바닥, 창틀, 인테리어 먼지 등 완전 맘에 들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기초만 했지만, 사건? 발생 없이 기초가 잘 되어서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 첫 주택 구입이고 아이와 함께 오붓하게 살아야 하는 집인데 말이다... 액땜했다치고 앞으로 이곳에서 좋은일만 있길.

 

여튼 입주 청소나 이사 청소, 일반 청소는 앞으로도 미소를 쓸 예정.

 

고수들 찾는 곳 평점...이 전부가 아닙니다.

전문분야는 전문업체 쓰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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