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족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일정. 천리포 수목원. 날씨가 좋았기도 했지만 수목원을 얼마나 잘 조성하고 운영하고 있는지.. 여지껏 방문했던 수목원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1인당 9천원을 주고 들어가는 길 (17년 기준) 가격이 너무 바싸지 않냐며 투덜거렸지만 나올땐 가성비 최고였다고 엄지 척 들어가기 전 입구에 있던 식물들. 입구부터 대 만족. 자 들어가보자! 드 넓은 자연을 보소! 사진으로 제대로 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움... 여러가지 전시품을 볼수 있는 공간까지 있다. 천리포 수목원은 민병갈 이라는 분께서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인인줄 알았으나 칼 밀러 라는 미국인이 한국으로 귀화해 만들었다고... 밀러 칼 = 민병갈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해서 대한민국으로 귀화까지 하셨다고... 중간중간에 집이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