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뭐 먹을지 모르겠다면 - 맞춤영양제 필리 추천

#영양제 를 챙겨먹은지 1년이 다되간다.

#영알못 이었던 내가 영양제를 챙겨 먹기 시작한건 올 1월부터.

1년동안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 욕심 부리다가 내 몸 내가 다 갉아먹었지.

이러다 곧 태어날 애기 얼굴 보기전에 죽겠다 싶어서, 대학병원가서 피검사, 엑스레이, MRI 다 했었지.

결국 아무것도 못찾고 교대의 유명한 가정의학과(서초 JM가정의학과 였나?) 에서 진료를 받았더니,

스트레스 수치(코르티졸)이 너무 높다고 하셨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전신 통증, 무력함 등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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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추천해주신게 jarrow formulas 의 adrenal optimizer. 찾아보니 부신피로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허브 성분 + 비타민C + 비타민B5 를 포함하고 있는 영양제라고 한다. 직구밖에 안된다 그래서 돌직구 쿠팡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했다.

 

[왼] 요즘 챙겨먹는 영양제 놈들(왼쪽이 adrenal optimizer, 오른쪽 놈들은 필리, 뒤에 숨어있는 락토핏 프로바이오틱스) [오] 필리영양제(비타민C,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오메가3, 루테인)

 

 

잘 챙겨먹으니 나아졌다

몸은 거짓말을 안하나보다. 군시절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잘달리던 군용트럭들처럼(운전병출신 흐), 잘 챙겨 먹고 꾸준하게 운동하니 점차 몸이 회복되더라.

각종 영양제를 1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었더니 지금은 아주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를 제외하곤, 어지럼증이나 두통, 전신통증, 무력감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난 생각보다 연약한 남자였어).

운동에 관심있는 아내를 두다보니, 평생 잘 챙겨먹으며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놓은게 현재의 건강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는지 깨달았다. 운동만 많이 하고 안먹었던 과거의 모습에 반성. 건강을 위해 운동이 10이면 잘먹는건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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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adrenal optimizer 꾸준히 챙겨먹다가 다른 영양제도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그러다가 올 초에 알게된 필리 영양제.

각종 설문을 통해서 생활패턴 등을 분석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성분만을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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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홈페이지 : https://pilly.kr/

필리 문진 : https://pilly.kr/survey

  

난 소화/장, 피로감, 면역이 걱정된다(부끄)

필리 문진 추천 서비스

필리 홈페이지에서 3분 정도 문진을 하면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필리가 만든 영양제들 중에서 필요한 것만 추천해주는 서비스.

문진에 따라서 결과가 조금씩 바뀌지만, 나는 필리 비타민B 오메가3 칼마디는 거의 무조건 추천받는다.

과로 + 운동 하는 사람은 비타민B, 칼슘 마그네슘은 무조건 필수라고 하던데 맞나보다.

 

필리 영양제 문진결과

 

 

필리 영양제 추천 결과

간단한 건강 정보 및 영양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영양제를 추천.

내용이 너무 길어 지루했지만, 내 건강을 위한거라 생각하고 하나씩 읽어봄.

흥미로웠던게 나랑 비슷한 연령과 성별의 사람들이 얼마나 추천을 받았는지도 같이 보여준다.

30대 남자 영양제를 이렇게 많이 구매한다고? 다들 영양제 많이 챙겨먹는구나.

그리고 가장 필요한 영양제 점수 순서로 추천을 해주길래 필요한 것만 구매하기에 좋더라(프로바이오틱스는 엄마가 락토핏 100통 정도 많이 사놓으신것 같아서, 필리 프로바이오틱스는 잘 안사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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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B, 칼마디, 오메가3 는 거의 필수로 구매하고 간혹 필요하면 제품을 변경해서 받아보고 있다.

회사로 정기배송된 필리 영양제(원래 뽁뽁이에 쌓여오는데 언박싱 컨셉 사진이라 깔끔)

 

 

필리 영양제 정기배송

 

사실 영양제가 얼마나 좋다는 건 잘 모르겠고, 필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편리해서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정기구독을 신청해놓으면 30일마다 자동결제하고 무료배송해주는데, 매달 제품 구성을 변경해서 받아볼 수도 있고, 결제날짜를 연기하는 것도 가능해서 내 입맛에 맞춰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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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케어(섭취관리서비스)

 

adrenal optimizer를 구매한지 1년이 다되가는데, 6개월치의 제품을 아직도 다 못 먹고 있는 반면

필리 영양제는 거의 매달 꾸준히 챙겨먹고 있다. 필리케어 덕분인듯.

매일매일 카톡알림으로 섭취 알림 메시지를 제공해주고, 달력에 먹은날 안먹은날 체크할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포인트 시스템을 제공해주는데 매일 섭취를 체크하면 10~500포인트를 매일 적립해준다.(물론 500은 커녕 100 포인트도 어쩌다 걸림..)

그래도 사람들의 영양제 섭취를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단순 약팔이가 아닌 사람들의 건강을 챙겨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애정을 가지고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