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지금은 이렇게 움직인다
요즘 왜 이렇게 인스타그램 도달이 안 나올까?
똑같이 올리는데 릴스는 터지고, 피드는 묻혀버리네…
인스타그램 운영하면서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을 거다.
사실 이럴 땐 ‘내가 콘텐츠를 잘못 만들었나?’보다 먼저,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지금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파악하는 게 맞다.
2025년 현재,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꽤 많이 달라졌다.
오늘은 그 핵심만 딱 정리해보려 한다.
1. 캡션은 더 이상 '아무말'이 아니다
예전엔 해시태그만 열심히 붙이면 끝이었지만, 지금은 캡션 내용 자체가 검색에 반영된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텍스트’를 분석해서
콘텐츠를 노출할 대상을 판단한다는 얘기다.
✍️ 예를 들어보면
- ❌ “#신상품 #여름룩 #OOTD”
- ✅ “2025년 여름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 오픈! 어떤 스타일이 제일 마음에 드세요?”
→ 이렇게 문장 안에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녹이는 게 포인트다.
검색 노출에도 좋고, 알고리즘도 콘텐츠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2. 릴스, 피드, 스토리... 다르게 굴러간다
이제는 단일 포맷만 쓰면 도달이 안 나온다. 포맷별로 알고리즘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
포맷 | 노출 특징 |
---|---|
릴스 (Reels) | 추천 위주 노출, 완시율·저장·공유가 핵심 |
피드 (Feed) | 관계 기반 노출, 팔로우/상호작용 이력 중심 |
스토리 (Stories) | 최근 DM, 반응, 클릭 등 쌍방향 상호작용이 중요 |
탐색 탭 (Explore) | 관심사 기반 노출, 저장 수·댓글·반응 속도 영향 |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포맷으로 재활용하고,
각 포맷에 맞게 편집하는 게 무조건 유리하다.
3. CTA가 도달을 좌우한다?
알고리즘은 이제 단순 ‘좋아요’보다 사용자의 반응 깊이를 본다.
그래서 저장/공유/댓글을 유도하는 CTA가 중요하다.
예시:
- "이 팁, 저장해두고 나중에 써보세요!"
- "친구한테 공유해서 같이 써보는 건 어때요?"
- "댓글로 당신의 의견도 알려주세요 🙌"
실제로 이런 멘트 하나만 잘 넣어도,
콘텐츠가 탐색 탭이나 릴스 피드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다.
4. 알고리즘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좋아한다
이제는 티 나는 짝퉁 영상이나, 틱톡 워터마크 붙은 영상 올리면 거의 노출 안 된다.
- 오리지널 콘텐츠에 가산점
- 중복 콘텐츠, 스팸 콘텐츠에는 패널티
브랜드 계정도 마찬가지.
자기만의 톤앤매너가 분명한 콘텐츠가 훨씬 잘 퍼진다.
5. 계정 ‘건강도’가 전반적인 도달에 영향 준다
인스타그램에는 ‘계정 상태’라는 개념이 있다.
스팸 행위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등이 누적되면 콘텐츠 품질과 무관하게 전체 도달이 줄어든다.
- 게시글 삭제, 신고, 제한 알림이 자주 뜬다면
- 자동화 도구나 비정상적 활동(팔로우/언팔 반복 등)을 자제하자
→ 계정 상태는 ‘설정 > 계정 > 계정 상태’ 메뉴에서 확인 가능.
지금 알고리즘의 흐름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조금만 재배치해도, 도달과 반응이 훨씬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조회수보다 저장, 좋아요보다 공유,
아무 말보다 유의미한 메시지.
'마케팅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O 프로젝트, SEO 컨설팅 등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정리 (0) | 2025.04.14 |
---|---|
인스타그램 조회수 지표 제대로 해석하기 (feat. 스타트업 9년차 마케터가 끄적임) (0) | 2025.04.04 |
인스타그램 도달 지표 제대로 이해하고 써먹기 (0) | 2025.04.04 |
인스타그램, 도달 지표가 중요한 이유 (feat. 9년차 스타트업 마케터가 찌끄려본 글) (0) | 2025.04.03 |
앱 푸시 메시지 성과 엑셀 시트 (0) | 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