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박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길리 트라왕안(길리섬) 신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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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촬영지 길리 트라왕안!
일명 길리섬에 위치한 폰독 산티 이스테이트(Pondok Santi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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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폰독 산티의 조식은 발리에서의 그것과는 다른 스타일.
예닐곱 가지의 메뉴 중에서 하나의 요리를 선택, 그리고 하나의 음료를 선택하면 된다.
(커피는 공짜로 제공)
메뉴는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지만,
과일 샐러드, 에그 베네딕트, 에그 플로렌틴, 오믈렛, 토스트 등이 있었다.
다른 음식을 더 먹고 싶으면 돈을 내고 주문하면 된다.
조식은 야외 테이블, 객실, 수영장 등에서 먹을 수 있다.
물론 분위기 좋은 야외 테이블을 추천한다.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오믈렛과 에그 베네딕트가 가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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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하루 정도는 리조트에서 허니문 다운 디너를 즐기기로 다짐하고
폰독 산티의 디너 서비스를 요청했다.
디너 역시 룸 서비스를 통한 객실 내부에서 이용가능하고 야외 테이블에서도 가능하다.
원한다면 리조트 바로 앞 해변가에 디너 테이블을 차려주기도 한다.
우린 리조트 내부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기로 결정.
낮에는 이랬던 곳이
밤에는 요렇게 변한다
이 날은 리조트에서 디너를 즐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디너 메뉴는 스테이크와 바질 페스토, 그리고 베이컨 시저 샐러드.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아마 5만원정도 나왔었나?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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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생각보다 공용풀장이 너무 괜찮았다.
물도 깨끗하고 야외 바도 좋고.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개인 풀장 없는 저렴한 방갈로에서 묵어도 충분할 듯 하다.
오후 4~5시 사이에는 야외 바에서 무료 스낵을 제공.
맛은 그냥..ㅋㅋㅋ
리조트에서 자전거도 빌려준다.
자전거 하루 대여 5천원.
섬을 나가는 배편도 리조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선착장까지 가는 마차도 예약해준다.
올땐 비행기타고 왔지만 갈땐 보트타고 발리로~
보트는 20~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스피드 보트.
가격도 시설도 좋았다. 진작에 보트타고 올걸.
길리섬 가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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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
주변에는 바다와 모래사장, 사람들 뿐이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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