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영어 동화책 추천

 

요즘 어린 아이들 영어 교육은 필수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저도 5살 딸을 키우고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언제쯤 영어 학원이나 영어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항상 있답니다.

 

주변에는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분들도 적잖게 있는데요, 어떤 발달 전문가는 7세 이전에는 절대 외국어를 주입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고, 어떤 분들은 나면서 부터 미리 영어를 들려주는게 좋다는 의견도 있지요. 뭐가 좋은 것이고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자신과 아이만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말이지요.

 

5~7세를 위한 영어 동화책을 추천해요

저는 그래서 집에서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큰 부담을 주기는 싫고, 그렇다고 아예 자극을 주지 않는 것도 싫어서 영어로된 가벼운 동화책을 그림과 함께 읽어주는 편이에요. 물론 한글을 훨씬 더 많이 설명하고 한글로 많이 이해시켜줍니다.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단어나 문장은 영어로 표현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 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제가 아이와 함께 읽었던 괜찮은 영어 동화책을 추천합니다.

 

1.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이 책은 표지부터 아이가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무섭지만 또 귀엽게 생긴 곰이 시선을 끄는 동화책입니다. 간단한 문장과 반복적인 표현 패턴이 아이에게 편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단순하고 쉬운 책이에요. 다양한 색깔과 동물 이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답니다.

 

2.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에릭 칼이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숫자와 일주일의 요일을 가르치는 책이에요.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 영어를 하는 분들에겐 제법 익숙한 책이랍니다.

 

3. Goodnight Moon

많은 사람들이 노부영 시리즈로 접했을 책이에요. 대중적인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잠자리 준비를 하며 방 안의 물건을 세어보고 살펴보도록 돕는 책이에요. 어휘력도 늘어나고 잠자리 루틴이나, 잠자리 준비, 잠자리 분위기 조성등에 도움이 되는 책 이랍니다. 잠자리와 관련된 책인 만큼 읽을때도 조곤조곤하게 읽어주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6~7세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어 동화책을 정리해봤어요. 오늘 저희 아이는 미리 잠들어서 책을 읽어주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조만간 꼭 이 책을 구매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