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 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가기_인도네시아 발리, 길리 트라왕안 신혼여행기_여행 개요(1)

 

 

 

12박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길리 트라왕안 신혼여행기

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가기

여행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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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신혼여행을 갈까?

결혼식을 준비하며 하게되는 가장 즐거운 고민 중 하나이다.

 

신혼여행을 준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유여행으로 갈 것인지, 패키지로 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과 어디로 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

이것들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대화와 의논이 필요하다.

돈과 시간이 넉넉하다고 좋은 신혼여행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신혼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

결혼식을 끝마치고 떠나는 신혼여행이 마냥 행복하고 좋을 것만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함께 삶을 시작하는 첫 장소가 신혼여행인데,

그만큼 갈등과 다툼의 여지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인식이 부족한 탓에,

일반적으로 5~6일씩 갔다가 오는 짧은 신혼여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커플들이 다투기도하고 헤어지기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서로의 성격과 여행 취향, 그리고 현재의 컨디션과 신혼여행에서 기대하는 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혼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 커플은 가이드와 패키지의 일정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이 싫었고, 먹고 싶을때 먹고 나가고 싶을때 나가고 쉬고 싶을때 쉬고 싶었기에 자유여행을 가기로 했다. 물론 스스로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며 여러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투어나 액티비티에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쉬고 동네를 구경하는 것으로 의견을 맞추어 유럽과 같은 투어 중심의 여행지가 아닌 완전한 휴양지를 선택하였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 휴양지, 더운나라, 먹을만한 음식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여 내렸던 결론은

인도네시아 발리 그리고 길리 트라왕안

게다가 12박 14일

 

결혼 후 귀촌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다니던 직장도 그만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길게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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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획은 이러했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루 경유

발리에서 3박4일

길리 트라왕안에서 5박6일

다시 발리에서 3박4일

 

발리에서는 저렴하고 깔끔한 호텔에서 묵는 여행자 컨셉.

길리 트라왕안에서는 조금 비싸고 호화로운 시설에서 허니문답게 보내는 컨셉이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공항호텔인 튠호텔(Tune Hotel)을 이용.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시타딘 쿠타 비치 호텔을 이용.

길리 트라왕안에서는 폰독 산티 이스테이트를 이용하였다.

 

항공권은 하나투어를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했으며,

발리에서 길리섬으로 이동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가루다 인도네시아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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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혼여행 비용은 최대 500만원으로 예산을 잡았다.

숙박에는 약 200만원 정도, 항공권에는 약 100만원 정도를 사용하였다.

식비에 약 100만원 정도를 사용하였고, 나머지 여행 비용으로 100만원정도를 사용했다.

 

신혼여행 경비를 계획할때 크게 몇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정리하는게 좋다.

우리는 숙박, 항공 및 교통, 음식 및 간식, 시설 및 활동, 선물 및 기타, 예비비용 으로 분류했다.

 

마음만 먹으면 신혼여행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다.

재정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자유여행의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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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가기

1탄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