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박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길리 트라왕안 신혼여행기
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가기
여행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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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항공권
우리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었다.
직항 대한한공, 경유 외국항공(말레이시아 항공).
대한항공은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6~7시간), 직항, 약 80~90만원 이라는 옵션이었고
말레이시아 항공은 약 9~10시간의 비행, 경유, 약 40만원 이라는 옵션.
우리는 항공권에서 비용을 절감하여 신혼여행에서 맘껏 누리자는 결론을 내리고 말레이시아 항공으로 예약했다. 하지만 우리도 남들처럼 여행 기간이 짧았다면 무조건 직항으로 선택했을듯 하다.
우리는 하나투어를 통해서 항공권을 알아봤다.
불편함을 감수하며 재정을 절약할 것인지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결국 재정을 절약하여 여행지에서 풍족하게 누리자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그나마 경유시간이 가장 짧은 옵션을 선택했다.
경유시간에 대한 선택 옵션이 참 많았다.
우리는 돌아올때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귀국시 경유시간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발리로 갈때는 경유시간이 좀 길어 말레이시아 공항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고 돌아올때는 1시간 경유로 곧바로 인천으로 날아왔다.
우리가 예매했던 비행일정 이다.
3/12(일) 11:00 am 인천 출발 - 16:45 pm 쿠알라룸푸르 도착
(약 17시간 경유)
3/13(월) 09:00 am 쿠알라룸푸르 출발 - 12:05 pm 발리(덴파사르) 도착
3/24(금) 19:15 pm 발리(덴파사르) 출발 - 22:10 pm 쿠알라룸푸르 도착
(약 1시간 경유)
3/24(금) 23:10 pm 쿠알라룸푸르 출발 - 3/25(토) 06:20 am 인천 도착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유시간을 낭비하고 공항호텔에서 숙박하는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직항 비행의 절반 가격이니... 우리는 경유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기내식도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좌석도 저가 항공사 만큼 불편하진 않았다. 크루들도 물론 좋았고.
게다가 수하물도 30kg, 기내 11kg 로 넉넉해서 14일치 짐에 면세점 선물까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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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달러 & 루피아)
여행을 위한 환전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환전은 한국에서 미국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게 환율에 유리하다. 우리는 약 200만원을 1720 달러로 환전했고(3월 기준 1달러 당 1161원), 1720 달러를 발리 공항에서 22360000 루피아로 환전했다(3월 기준 1달러 당 13000루피아).
달러 환전(USD)
처음에는 환전을 위해 나의 주 거래 은행인 신한은행엘 방문했다. 3년전 필리핀 여행시 환전수수료를 90% 인가 우대해줬던 기억이 있어서 물어보니까 자기는 40% 밖에 못해준다고 하더라. 대신 모바일 써니뱅크를 이용해서 환전하면 90% 우대 가능하니 해보라고 알려줬다. 그래서 모바일 써니뱅크를 이용해 90% 환율 우대를 받고 환전했다. 모바일 환전은 수령 장소를 선택해야 하는데, ATM 이나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 공항에서 수령한다고 하길래 나도 출국하기전 인천공항에서 수령했다.
써니뱅크는 최소 100달러 이상 환전 가능하며, 1일 100만원 이하만 환전이 가능하니 반드시 참고!
나는 약 200만원을 2일에 걸쳐서 환전 신청했다.
그리고 환전을 완료하면 쿠폰을 몇개 주는데 면세점 적립금, 와이파이대여 할인 등을 위한 쿠폰이다. 쿠폰을 사용해서 면세점 쇼핑에 1~2 만원 정도 추가 할인을 받았었다.
루피아 환전(IDR)
여느 유명한 관광지가 그렇듯이, 발리도 곳곳마다 환전소가 널려 있다. 동네의 환전소부터 금융권 환전소까지... 환전 금액도 저마다 다르다. 동네의 환전소에서는 1달러당 13300~13900루피아 정도의 높은 환율을 제시하지만 아시다시피 위험요소가 많다. 가짜 돈을 내미는 경우도 있고, 눈속임으로 더 적은 금액을 주는 경우도 많다. 공항이나 쇼핑몰의 금융권 환전소는 13000~13300루피아 정도의 적은 환율을 제시하지만 위험요소가 거의 없다. 본인은 안전하고 속편하게 발리의 공항에서 곧바로 환전을 했다. 환율은 1달러 당 13000루피아. 당장 구입할 유심이나 택시비등 때문에 공항에서 전부 환전을 했었다. 대형 쇼핑몰에 있던 똑같은 환전소에서는 13200~13300루피아 정도 쳐주던데... 필요한 금액만 공항에서 환전하고 대형 쇼핑몰에서 환전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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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여권 & 여권케이스 / 예비신분증 / 바우처 (종이) / 여행용세트 (샤워용품, 기초세트, 칫솔) / 메이크업 세트 & 거울 / 왁스 / 휴대폰 충전기 / 비치타올 / 속옷세트 & 양말 / 비키니, 수영복 / 래쉬가드 여분 / 아쿠아슈즈 / 셀카봉 / 옷 / 선글라스 / 샌달 & 슬리퍼 & 운동화 / 돼지코 / 드라이기 & 빗 & 헤어오일 / 보조가방 / 모자 / 콘택트렌즈 / 예비용안경 / 달러 & 신용카드 / 뿌리는 모기약 & 비상약 / 아쿠아슈즈 / 목베게 / 노트북 /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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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 공항에서 짐을 들어주거나 도와주는 사람들을 경계. 추후에 서비스 비용을 요구한다.
- 택시는 블루버드 택시를 이용하는게 안전하다. 서비스도 좋고 무조건 미터기를 사용한다.
- 현지 환전은 BMC 등 브랜드가 있는 큰 곳에서 환전하는게 안전하다. 공항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찾을 수 있다. 환전 후 그 자리에서 직접 돈을 세어볼것.
- 물은 무조건 생수를 사셔 마실것.
- 3~11월은 건기, 12~2월은 우기. 한국과 1시간의 시차.
- 외부 화장실은 유료가 많으니 쇼핑몰 등을 이용할 것.
- 몽키 포레스트에서 각종 소지품이나 장신구를 조심해야 한다. 원숭이들이 낚아채면 찾을 수 없다. 먹이를 주지 않으면 굳이 사람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 스노쿨링은 개인용으로 준비해갈 것. 현지에서 빌려주는 장비는 엄.청 더럽다.
- 오토바이 렌트를 위해 국제면허증을 준비해가자. 발리 경찰들이 동양인들을 주로 검문하여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 오토바이 렌트는 하루 5~6천원이 적절하며, 주차비는 200~3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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