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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일상

슬럼프, 번아웃이 찾아올때 내가 이겨내는 방법

by marketing_dady 2025. 4. 1.

번아웃이 찾아온 여러분들께 바치는, 나의 꿀팁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게 귀찮아졌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누구를 만나기도 싫고,
딱히 무슨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텅 빈 기분이었다.
그때야 깨달았다.
“아, 이게 바로 슬럼프구나.”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순간 같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슬럼프와 번아웃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조금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혹시 요즘 비슷한 기분이라면, 이 글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1. 무기력할 땐, 아주 작은 목표부터 다시 잡았다

슬럼프가 오면 제일 먼저 무너지는 게 '의욕'이었다.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는 느낌.

예전엔 대단한 루틴을 만들어서 지켜보려 했는데, 그럴때마다 또 실패하고 더 좌절하고...

어느 순간 깨달았던 것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 하나를 성공해야 한다는 것!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작게 시작했다.

  • 14일간 기상하자마자 30초간 감사기도하기
  • 이번주 일주일은 일어나자마자 양치 + 미지근한 물 한컵 마시기
  • 10일 동안 잠들기 전 깊은 호흡 10번 후 내 몸을 쓰다듬으며 고맙다고 말하기

이렇게 작고 사소한것도 좋다. 아니 오히려 더 좋다.

'이건 해냈다'는 감각이 나를 회복시키는 느낌을 여러분들도 경험했으면 좋겠다.

이건 참고하면 좋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R4WHnaRnjU&t=1s

 

 


2. 운동이 귀찮아도, 몸부터 먼저 움직였다

번아웃일 땐 누가 뭐래도 운동이고 뭐고 다 귀찮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럴수록 더 몸을 움직여야 했다.

처음부터 무리하진 않았다. 요가 매트를 꺼내놓고 스트레칭만 해봤다.
집 앞까지 산책 겸 걸어나가 보는 것도 좋았다.

딱 10분만 움직여도 기분이 조금 달라졌다.
몸이 풀리면 마음도 따라 움직이는 걸 느꼈다.

 

일이 많아서, 육아가 힘들어서, 운동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이런 핑계보다는 딱 3분, 집 앞에 있는 놀이터를 한바퀴만 걷고 오는 것도 좋다.

조금 걷고 공기를 마시고 오면 분명 나아진다.


3. 집중이 안 될 땐, 잠깐 멈추는 것도 좋다

슬럼프가 깊어지면 집중력도 확 떨어진다. 책을 읽어도 눈에 안 들어오고, 뭔가 하다가도 금세 딴생각이 났다.

그럴 땐 억지로 붙잡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잠깐 멈췄다.

  • 너무 억지로 책 읽지 않고, 그냥 책 덮고 10분 정도 잠자기.
  • 일이 안되면 멈추고, 물 한컵 마시고 오기

졸음 운전을 막기 위해 졸음 쉼터에서 10분만 자도 되는걸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거다.

아주 잠깐이라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더니, 집중력도 조금씩 돌아왔다. 그 짧은 쉼이 꽤 큰 힘이 된다.


4. 마음이 어지러울 땐, 호흡부터 가다듬었다

딸에게 이렇게 자주 말하는 편이다. "괜찮아, 깊게 심호흡해봐" 하지만 나도 잘 지키지 못한다 ㅋㅋㅋ

머릿속이 복잡하고, 감정이 들쑥날쑥할 땐 명상이나 단순히 10번 정도의 심호흡도 큰 도움이 된다.

명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냥 호흡만 신경 쓰면서 깊은 호흡을 10번만 해도 된다.

  •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 입으로 아주 천천히 내쉬는 걸 반복했다

딱 10번만 이렇게 호흡에 집중해도 불안이 조금 가라앉는다. 확실히 마음이 복잡할수록 더 단순한 것에 집중하는게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슬럼프는 이겨내는 게 아니다. 어휴~ 살펴가세요~ 하면서 비켜 보내주는 것

슬럼프와 번아웃은 모두에게 다른 상황과 의미를 가지고 있겠지만 나에게는 '멈춰야 할 때'라는 메시지였다.

완벽하게 극복하려 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하나씩 쌓아갔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슬럼프는 조용히 지나가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어쩌면 회복의 한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번아웃이 오고, 조금 지칠때 내가 읽는 책을 추천하며 마무리 해본다.

https://link.coupang.com/a/cl03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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